유통기한? 사용기한 ? 소비기한? [소비기한 표시제, 식품 소비기한 검색하기]

목차

·  유통기한, 사용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중요한 이유 

·  소비기한 표시제

·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잘 지키는 법

·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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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사용기한과 소비기한: 무엇이 다를까?

식품을 구매할 때 자주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유통기한, 사용기한, 소비기한입니다.  이 기한들은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혼동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의미를 지니며, 우리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품을 소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이 기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 사용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 유통기한이란?

유통기한은 식품 제조업체가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를 의미합니다. 이 날짜는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간을 나타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제품이 반드시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은 대개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이나 고온에 민감한 제품에 적용됩니다.

유통기한의 특징

•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품질 저하가 있을 수 있지만, 바로 상하는 것은 아님.
• 소비자가 유통기한 내에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준.
• 제품의 저장 방법에 따라 유통기한 이후에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있음.

 

● 사용기한이란?

 

사용기한은 <화장품법>에 의해 화장품 류에 표시되는 사항으로, 화장품이 제조된 날부터 적절한 보관 상태에서 제품이 고유의 특성을 간직한 채 소비자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한을 말합니다.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은 안전한 유통을 위해 요청되는 최소한의 기간으로, 시중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하지만, 소비자가 이를 '폐기 시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음식물 낭비가 다수 발생한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 소비기한이란?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해당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최종 날짜를 의미합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후에는 식품이 변질되거나 위험할 수 있으므로, 소비기한을 지나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공식품과는 달리 신선한 식품이나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에는 소비기한이 중요합니다.

소비기한의 특징

•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반드시 섭취하지 말아야 함.
• 소비기한은 제품이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로,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침.
•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미생물 성장 등을 고려한 기준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중요한 이유 

 

1. 식품 안전을 위한 기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식품이 변질되기 전에 소비자가 이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소비기한은 미생물의 성장을 방지하고, 음식이 상할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두 기한은 소비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품을 섭취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2. 식품의 품질 유지

유통기한은 제품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상태로 소비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제품의 맛, 질감, 영양소 등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품질에 민감한 소비자는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소비기한이 지난 후에는 제품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환경적 측면에서의 중요성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잘 지키면 불필요한 식품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한이 지난 제품을 섭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버리기보다는, 올바른 기한을 인식하고 소비하면 더 효율적인 자원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소비기한을 지키는 것은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 표시제 

 

식품에 표시하는 섭취 가능한 기간. 종래 유통이 가능한 기간으로 상품에 표시되었던 '유통기간'을 대신하여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표시이다. 2021년 7월 25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등 관련 법안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되었다. '유통기한'이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한인 것에 비해, '소비기한'은 해당 상품을 먹어도 소비자의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시한을 의미한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잘 지키는 법

1.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체크

식품을 구매할 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이를 통해 식품을 장기 보관할 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의 경우, 기한 내에 소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2. 보관 방법에 주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냉장고나 냉동고를 적절히 설정하고, 습기와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은 주의 깊게 보관해야 합니다. 적절한 보관은 기한이 지나더라도 품질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냉장기준 : 0~10°C 이하
· 냉동기준 : -18°C 이하
· 실온기준 : 1~35℃

3. 소비기한 후에는 폐기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무리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제품, 육류, 해산물 등은 매우 민감하므로, 소비기한을 지나면 섭취를 피하고 즉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검색하기

이 식품의 소비기한이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면 검색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는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을 통하여 여러 식품의 소비기한 날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홈 > 홍보센터 > 소비기한 >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 창에 들어가 내가 찾아보고 싶은 항목을 입력 후 

검색하면 소비기한을 알 수 있습니다.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창

 

 

 

결론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단순한 날짜가 아니라,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최적 소비 시점을 알리고, 소비기한은 식품이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을 알려줍니다. 이를 잘 이해하고 관리하면, 건강을 지키고 불필요한 식품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매일 우리가 소비하는 식품의 기한을 잘 체크하고 올바르게 보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